다이어트 식단 하면 항상 등장하는 재료가 있다.
양배추, 참치. 이 둘은 말 그대로 다이어트의 단짝이다.
양배추는 포만감도 높고 칼로리도 낮은 데다,
배에 가스도 적게 차서 속도 편하다.
참치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한 끼 식사로 딱 좋고,
특히 고추참치는 살짝 매콤한 맛 덕분에 다이어트 음식 특유의 밍밍함을 싹 잡아준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양배추고추참치비빔밥.
요리 초보도 10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고, 준비물도 간단해서 귀찮을 틈이 없다.
배부르게 먹고 싶지만 죄책감은 느끼기 싫을 때, 딱 필요한 한 끼.
🥗 양배추고추참치비빔밥 (1인분 기준)
📦 재료
- 양배추 1/8통
- 오이고추 2개
- 고추참치 1캔 (작은 사이즈, 85g 정도)
- 밥 1공기 (약 180g)
- 김 1장 (또는 김가루 한 줌)
-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1. 오이고추 자르기
오이고추는 비빔밥의 아삭한 식감을 책임지는 재료.
매운 고추보다 덜 맵고 상큼해서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다.
손가락 반마디 정도로 큼직하게 썰면 씹는 맛이 살아난다.
고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작게 썰거나 반 개만 넣어도 충분하다.
단, 아예 생략하면 맛이 조금 심심해질 수 있다.
2. 양배추 채썰기
양배추는 얇고 짧게 써는 게 핵심이다.
너무 길게 자르면 밥이랑 비빌 때 끊기지 않아서 먹기 불편하고,
너무 두껍게 썰면 질겨서 맛이 떨어진다.
손가락 한 마디 길이에 1cm 두께 정도가 딱 좋다.
칼질이 귀찮다면 손으로 대충 찢어서 넣어도 괜찮다.
식감은 좀 달라지지만 맛에는 큰 지장 없다.
3. 밥 준비하기
전자레인지로 밥 한 공기를 따뜻하게 데운다.
현미밥, 귀리밥, 오트밀로 바꿔도 OK.
다이어트 중이라면 일반 쌀밥보다는 잡곡밥이나 저탄수 밥을 추천한다.
4. 재료 올리기
밥 위에 채썬 양배추, 썬 오이고추, 고추참치를 순서대로 올린다.
캔 참치의 기름은 너무 많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반쯤만 넣어도 좋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바퀴 살짝 둘러준다.
참기름은 향만 살짝 낼 정도로 넣는 게 포인트.
5. 김 올리기
김가루를 뿌리면 완성.
조미김 한 장을 손으로 찢어서 올려도 좋고, 아예 비빔밥을 김에 싸서 먹는 것도 추천.
짭조름한 김맛이 전체 밸런스를 딱 잡아준다.
✅ 꿀팁 & 응용
- 양배추 익혀 먹기
생으로 먹는 게 부담된다면 전자레인지에 1분만 살짝 돌려줘도 괜찮다.
아삭함은 남기고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비비기 더 쉽다. - 고추참치 대신 다른 참치로 대체 가능
너무 맵거나 짠 게 싫다면 일반 참치에 고추장 반 스푼 넣어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 추가 토핑 추천
삶은 달걀 반 개, 아보카도 한 조각, 방울토마토 등도 잘 어울린다.
색감도 예쁘고 포만감도 배가된다.
🥄 한 그릇 뚝딱
요리는 간단하고, 포만감은 가득하고, 설거지는 적다.
이보다 더 완벽한 다이어트 메뉴가 또 있을까?
냉장고에 늘 있는 양배추 한 덩이, 고추참치 한 캔, 밥 한 공기만 있으면
누구나 10분 안에 가볍고 맛있는 한 끼를 뚝딱 완성할 수 있다.
몸도 가볍게, 기분도 가볍게.
양배추고추참치비빔밥, 오늘 한 번 꼭 만들어 먹어보자.
'자취생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취생도 만들 수 있는 15분 초간단 불고기 또띠아 피자 레시피 (7) | 2025.04.06 |
---|---|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다이어트 레시피 오트밀참치미역죽 (22) | 2025.04.01 |
자취생 간편 요리: 테라오카 간장으로 만드는 간장계란밥 (8) | 2025.03.18 |
자취생을 위한 간단한 원팬요리 돼지고기 카레 레시피 (12) | 2025.03.17 |
자취생 다이어트 10분 요리: 쉽고 간단한 훈제오리 야채찜 + 간장 양념 소스 (11) | 2025.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