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추천한 '니체의 말' 책 필사 후기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출처 :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튜브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걸 보고 관심이 생겼다. 니체의 철학이 담긴 책인데도 어렵지 않아 보였고, 1일 1필사 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다. 요즘은 빠르게 소비하는 콘텐츠가 많다 보니,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니체의 말』은 그런 점에서 딱 적절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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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총 232개의 짧은 문장과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길게는 5분, 짧게는 1분이면 필사할 수 있는 분량이다. 문장이 짧아서 가볍게 읽을 수도 있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한 문장 한 문장이 깊이 있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한 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곱씹게 된다.

 

 

특히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 책을 추천한 이유도 공감이 간다. 나, 인생, 인간관계, 행복, 고통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단순한 위로나 조언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니체의 말은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따끔한 일침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도 한다.

 

 

3. 1일 1필사 하기 좋은 책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1일 1필사’였다. 필사는 단순히 글을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니체의 말』은 한 문장씩 필사하며 곱씹기에 딱 좋은 책이다. 하루에 1~2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니 부담도 없다. 개그우먼 이수지도 이 책을 필사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니체의 문장은 짧지만, 읽고 쓰는 동안 생각할 거리가 많다. 예를 들면, “스스로를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같은 문장은 단순히 철학적인 문장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렇게 강렬한 문장들을 직접 손으로 써보면, 그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

 

 

4. 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

니체라고 하면 흔히 어렵고 난해한 철학자로 여겨지지만, 이 책은 니체의 사상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려운 개념을 풀어쓴 것이 아니라, 짧은 문장 속에 니체의 핵심적인 철학이 녹아 있어 읽기 쉽다. 철학 책을 읽고 싶지만 부담스러운 사람, 혹은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싶지만 긴 글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보통의 자기계발서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강조하지만, 『니체의 말』은 마냥 희망적인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때로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읽다 보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진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 책을 추천한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을 것이다.

 

 

5.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매일 짧게라도 마음을 다잡고 싶은 사람
• 깊이 있는 철학을 쉽게 접하고 싶은 사람
• 1일 1필사를 습관화하고 싶은 사람
• 단순한 위로가 아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찾는 사람

 

짧지만 강렬한 문장들로 구성된 『니체의 말』은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철학이 어렵다고 느껴졌던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필사를 통해 니체의 사상을 더 깊이 음미할 수 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